제목 [중앙SUNDAY] ‘라면도 못 먹는데 스테이크 얘기하면 죄’란 말 늘 새겨 등록일자 2018.06.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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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얄 앤 컴퍼니는 세면기·양변기·비데 등 욕실 위생도기 분야에서 대림바스·IS동서와 함께 ‘빅 3’로 꼽히는 전문생산업체다. 1980년부터 일본 최대 욕실용품 업체인 토토와 기술 제휴를 맺고 ‘로얄토토’란 브랜드로 널리 알려졌던 이 회사는 2008년 제휴 관계를 끝내고 지금의 회사 이름으로 바꿔 홀로서기에 나섰다. 


박종욱 대표이사(55)는 창업주 박신규 회장(90)의 외동아들로 가업을 이어받아 19년째 이 회사를 이끌고 있는 2세 경영인이다. 박 대표는 “욕실을 단순한 기능적 공간에서 사람과 물이 만나는 행복한 문화 공간으로 만드는 게 꿈”이라고 강조했다. 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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